IPEF 첫 대면 각료회의..다음달 8~9일 열린다
김규식 2022. 8. 21. 18:00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주도하고 있는 경제협력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첫 각료급 대면회의를 통해 교섭에 돌입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IPEF의 첫 각료급 대면회의가 다음달 8~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이 주최하는 이 회의에는 미국·일본·한국·호주·인도·인도네시아·태국 등 IPEF에 참여한다는 의사를 표명한 14개국 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이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 대표는 이 회의에서 IPEF와 관련한 정식 교섭의 개시 선언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IPEF는 무역 활성화, 공급망 강화, 탈탄소·인프라스트럭처, 조세·반부패 등과 관련한 규칙 정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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