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케이지로 살리기.."경기하면서 적응"

김건일 기자 2022. 8. 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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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FC서울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일본인 미드필더 케이지로(30)를 4경기 연속 선발로 기용하면서 강한 믿음을 보였다.

2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성남FC와 경기를 앞두고 케이지로를 연속 선발 출전시킨 결정에 대한 물음에 "경기 하면서 (적응)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지난 2일 울산과 경기에 이어 5일 제주, 15일 김천, 그리고 이날 경기까지 4경기 연속 선발로 선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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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미드필더 케이지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김건일 기자] 안익수 FC서울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일본인 미드필더 케이지로(30)를 4경기 연속 선발로 기용하면서 강한 믿음을 보였다.

2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성남FC와 경기를 앞두고 케이지로를 연속 선발 출전시킨 결정에 대한 물음에 "경기 하면서 (적응)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지난달 11일 웨스턴시드니원더러스(호주)에서 케이지로를 6개월 임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6일 대구FC와 경기에선 비자 발급 문제로 경기하지 못했지만, 지난달 30일 포항과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지난 2일 울산과 경기에 이어 5일 제주, 15일 김천, 그리고 이날 경기까지 4경기 연속 선발로 선택받았다.

안 감독은 "동계 훈련때부터 함께햇으면 좋았을 텐데 올해 월드컵 때문에 함께할 시간이 없었다"며 "경기 중에 만드는 것이다. 선수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지로는 웨스턴 시드니에 앞서 일본 프로축구 빗셀 고베, 쇼난 벨마레, 요코하마FC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프로 통산 출전 경기가 300경기를 넘어섰을 만큼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또 원래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인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케이지로가 안익수 감독이 펼치는 패스 위주 전술에 녹아든다면 후반기와 스플릿 이후 선수 운용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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