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또 지키는 축구로 승리" vs 안익수 "개선해가는 게 훈련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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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성남FC 감독이 지난 5월 FC서울을 상대로 '지키는 축구'를 펼쳐 승리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에 안익수 서울 감독은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개선해가는 게 훈련의 의미"라며 설욕을 다짐했다.
안익수 서울 감독은 성남의 전략에 대해 "경기는 항상 변수가 많다. 그래서 훈련이 의미가 있는 것"이라면서 "개선점을 찾아 (이전의 패배의 아쉬움에서) 바뀌어나가는 게 팬들에게 흥밋거리가 될 것"이라는 말로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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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김남일 성남FC 감독이 지난 5월 FC서울을 상대로 '지키는 축구'를 펼쳐 승리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에 안익수 서울 감독은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개선해가는 게 훈련의 의미"라며 설욕을 다짐했다.
서울과 성남은 21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서울은 2경기 1무1패 뒤 직전 경기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살아났다. 성남은 2연승 뒤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특히 직전 두 경기 패배가 모두 1-4 대패라 타격이 크다. 순위도 서울이 8위, 성남은 최하위다.
하지만 지난 5월21일 같은 장소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맞대결에선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당시 서울이 16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몰아쳤고 성남은 권완규가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몰린 데다 슈팅은 3개 밖에 시도하지 못했다. 하지만 성남은 구본철의 천금같은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김남일 감독은 이날 경기 전 "5월 맞대결과 같은 흐름의 경기를 치를 것"이라며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때 우리가 11명도 아닌 10명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서 이겼는지'에 대해 설명했다"고 말헀다.
이어 "후반에는 팔라시오스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사실 팔라시오스가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게 회복한 건 아니지만, 선수 스스로 출전 의지가 강하다. 주사까지 맞으며 뛰려 한다. 우선 버틴 뒤 팔라시오스를 투입해 역습을 통한 전략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남일 감독은 최근 팀 분위기에 대해 "중요한 2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분위기가 떨어져 있는 건 맞다"면서도 "긍정적인 것은 최근 계속 득점이 나오고 있다. 선수들끼리도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이라며 희망을 찾았다.
안익수 서울 감독은 성남의 전략에 대해 "경기는 항상 변수가 많다. 그래서 훈련이 의미가 있는 것"이라면서 "개선점을 찾아 (이전의 패배의 아쉬움에서) 바뀌어나가는 게 팬들에게 흥밋거리가 될 것"이라는 말로 자신감을 표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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