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 "개그프로 보다 죽은 역할이지만 임성한 작가 결초보은"(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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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숙이 '복면가왕' 웜톤이었다.
8월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웜톤과 술톤의 1라운드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가면을 벗은 이숙은 "'복면가왕' 출연이 버킷리스트에 있었다. 주옥 같은 프로그램에 꼭 나오고 싶었다"며 "내 일기장에 써놓겠다. 밑줄 그어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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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배우 이숙이 '복면가왕' 웜톤이었다.
8월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웜톤과 술톤의 1라운드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웜톤과 술톤은 진성 '안동역에서'를 맛깔나게 부르며 첫 무대부터 방청객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투표 결과 술톤이 50대 49 단 한 표차로 승리, 웜톤은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가면을 벗은 이숙은 "'복면가왕' 출연이 버킷리스트에 있었다. 주옥 같은 프로그램에 꼭 나오고 싶었다"며 "내 일기장에 써놓겠다. 밑줄 그어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의 전원주라 불리고 있는 이숙은 "선배님가 같은 배역을 많이 했다. 쌍봉댁, 이천댁, 김천댁, 광주댁 등 댁 역할을 맡이 하고 상궁 역할도 많이 했다. 선배님의 길을 따라가는데 사람들이 '전원주 씨는 뜨는데 이숙 씨는 왜 못 뜨냐'고 한다. 그럼 내가 '전원주 선배님보다 조금 더 예쁘고 섹시해서 못 뜬다'고 말씀드렸다"며 "선배님 이해해달라. 항상 존경하고 사랑한다. 훌륭한 선배님이고 따라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전원일기' 쌍봉댁에 가장 애착이 간다는 이숙은 "20대에 출발했다. 처음엔 마을 사람으로 나왔다가 감독님한테 '마을에 구멍가게 하나씩은 있는데 왜 여기 구멍가게 없냐. 가게 하나 차려주시고 거기다 앉혀달라'고 해서 쌍봉댁으로 들어가게 됐다"며 "끝날 땐 40대 후반이었다. 22년 출연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이숙은 '하늘이시여'를 집필한 임성한 작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숙은 "죽어서까지 잘하고 싶은 결초보은이다. 서민적인 배역만 하다가 '하늘이시여' 소피아 역을 맡았다. 개그 프로 보다가 죽었다. 드라마 역사에 그런 일이 없어서 짤도 뜨고 있다"며 해당 명장면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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