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선, KLPGA투어 131번째 대회서 첫 승..하이원리조트 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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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선(25·카카오VX)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31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한진선은 21일 강원 정선군의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6517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한진선은 2017년 데뷔 이후 5년 만이자 무려 131번째 대회 만에 정상을 밟으며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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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최예림 2타 차 공동 2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진선(25·카카오VX)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31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한진선은 21일 강원 정선군의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6517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한진선은 2017년 데뷔 이후 5년 만이자 무려 131번째 대회 만에 정상을 밟으며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챙겼다.
그는 KLPGA투어 역대 4번째 최다 출전 첫 우승 기록이다. 역대 최다 출전 첫 우승 기록은 2019년 236번째 대회에서 우승컵을 든 안송이(32·KB금융그룹)가 보유하고 있다.
한진선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는데 막판 버디 3개를 몰아치며 대역전극을 이뤘다.
한진선은 전반 4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으나 6번홀(파3)과 8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들어 13번홀(파4)과 14번홀(파3) 연속 버디로 선두로 올라섰고, 한 타 차로 쫓긴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7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예림(23·SK네트웍스)은 이날 버디를 3개 낚았으나 18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치며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쌍둥이 엄마' 안선주(35·내셔널비프)는 이날만 5타를 잃고 공동 8위(5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상금랭킹 1위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공동 28위(이븐파 288타)에 그쳤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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