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임플란트株, 중국발 악재에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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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임플란트 시술 가격을 통제하겠다고 나서면서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 주가가 급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5.44% 하락한 10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가 최근 임플란트 서비스 가격을 표준화하기 위해 임플란트 시장에도 중앙집중식 물량기반조달(VBP)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임플란트 시장 1위 사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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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임플란트 시술 가격을 통제하겠다고 나서면서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 주가가 급락했다.
지난 19일 덴티움 주가는 8.19% 급락한 8만8600원에 마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5.44% 하락한 10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가 최근 임플란트 서비스 가격을 표준화하기 위해 임플란트 시장에도 중앙집중식 물량기반조달(VBP)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직접 의약품을 대량 구매해 가격 인하를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임플란트 시장 1위 사업자다. 덴티움의 올 상반기 매출 중 중국 비중은 53.7%에 달하는 만큼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반면 장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중국 임플란트 시장은 민간병원 비중이 80%에 달하기 때문이다. 덴티움 등도 주로 민간병원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슐린 등 중국의 의료품 가격 통제는 공공의료 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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