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해프닝' 케이, 첫 단독 팬미팅 "이 시간 기억해"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케이는 20일 오후 3시와 7시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첫 단독 팬미팅 'From. Kei'를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케이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알린 이후 팬들과 직접 마주한 첫 대면 행사. 케이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팬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위해 직접 연출에 참여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더욱 의미가 깊은 자리를 선물했다.
첫 솔로 앨범 'Over and Over'의 타이틀곡인 'I Go' 무대로 본격적인 팬미팅의 시작을 알린 케이는 오랜만에 만난 팬들에게 반가움 가득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케이의 플레이리스트', '추측 읽기' 등 다양한 코너를 진행, 유쾌한 티키타카로 팬들과 쉴 틈 없는 소통을 이어나갔다. 팬들이 전한 응원 메시지를 직접 읽으며 진심 어린 감사와 진솔한 토크로 진한 감동을 선사한 케이는 즉석에서 팬들의 질문도 받아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뮤지컬 배우 장민제와 러블리즈 멤버 이수정은 깜짝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근황을 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케이는 토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곡들을 라이브로 준비해 관객들에게 귀호강 무대를 안겼다. 이후 팬들의 신청곡을 무반주로 가창하며 팬미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선사했다.
성황리에 팬미팅을 마친 케이는 "우리가 함께 노래하며 즐긴 이 시간을 기억에 많이 담아두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시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관객석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케이가 되겠다. 너무 즐거웠고 감사하다"는 진심을 표했다.
한결같은 응원과 팬들의 따뜻한 사랑에 화답한 케이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그동안 쉽게 만나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층 더 깊어진 실력과 남다른 팬 사랑으로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전한 케이의 행보가 주목된다. 케이는 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팜트리아일랜드의 첫 번째 갈라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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