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투어 6년차' 한진선,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서 KLPGA투어 첫 승

이태권 2022. 8. 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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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선(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한진선은 8월 2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우승상금 8억원)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한진선은 공동 2위 그룹의 유해란(21), 최예림(23)을 2타차로 따돌리고 KLPGA 정규투어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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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한진선(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한진선은 8월 2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우승상금 8억원)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한진선은 공동 2위 그룹의 유해란(21), 최예림(23)을 2타차로 따돌리고 KLPGA 정규투어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날 대회 3라운드까지 3타차 선두로 앞서던 안선주(35)가 전반에 2타를 잃으며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해 1타씩을 줄인 최예림(23), 한진선(25)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후 최예림이 1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올라섰지만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2위에 그쳤다.

한진선은 보기 없이 13번 홀(파4)에서 후반 첫 버디를 잡은 후 이어진 14번 홀(파3)에서 8.2m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나섰다. 이후 우승 경쟁을 펼치던 최예림과 나란히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한진선은 마지막 홀(파4)에서 파로 마무리하며 보기를 기록한 최예림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16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한진선은 정규 투어에서 활동한지 6년째만에 첫 승을 따냈다. 대회 수로는 정규투어 130개 대회만에 첫 승이다. 이번 대회 전까지 올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톱10에 진입한 한진선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억 4400만원을 획득해 시즌 상금 2억 7408만 3333원으로 상금 랭킹 22위에 올랐다.

한진선과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최예림(23)이 올 시즌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는 유해란(21)과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이날 1타를 줄인 김수지(26)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4위, 정윤지(22)가 7언더파 281타로 5위에 자리했다.

대회 3라운드를 선두로 마쳐 13년만에 KLPGA투어 우승을 바라봤던 안선주는 이날 5타를 잃으며 최혜용(32)과 함께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한진선/KL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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