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선, KLPGA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우승..데뷔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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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 정규투어 6년 차인 한진선(25세) 선수가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7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그동안 준우승만 2번 하고 우승이 없었던 한진선은 개인 통산 131번째 대회 만에 첫 승의 감격을 안았습니다.
KLPGA 정규투어에서 최다 출전 첫 우승 기록은 237개 대회 만에 정상에 오른 안송이 선수가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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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 정규투어 6년 차인 한진선(25세) 선수가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진선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한진선은 공동 2위 유해란과 최예림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승 상금은 1억 4천400만 원을 받았습니다.
2017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그동안 준우승만 2번 하고 우승이 없었던 한진선은 개인 통산 131번째 대회 만에 첫 승의 감격을 안았습니다.
KLPGA 정규투어에서 최다 출전 첫 우승 기록은 237개 대회 만에 정상에 오른 안송이 선수가 갖고 있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 안선주에 3타 뒤진 공동 2위였던 한진선은 최종 라운드에서 5번 홀까지는 1타를 잃어 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추가하는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올 시즌 대상 포인트 선두인 유해란이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로 최예림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랐습니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선두를 달려 13년 만의 KLPGA 정규투어 우승을 노렸던 안선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잃고 합계 5언더파 공동 8위로 마쳤습니다.
올 시즌 다승(3승)과 상금 랭킹 선두인 박민지는 합계 이븐파 공동 28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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