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더 리흐트-페드리, 그 다음은?..코파 트로피 놓고 경쟁 치열

신동훈 기자 2022. 8. 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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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유망주 자리는 누가 될까.

코파 트로피(U-21) 후보, 야신 트로피(골키퍼), 발롱도르 여자 부문, 발롱도르 남자 부문 순서로 발표했다.

2018년부터 수상하기 시작한 코파 트로피는 세계 최고 유망주에게 주는 상이다.

모두가 코파 트로피 획득 자격이 충분한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유망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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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세계 최고 유망주 자리는 누가 될까.

발롱도르 주관지 '프랑스 풋볼'은 지난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발롱도르 후보를 발표했다. 코파 트로피(U-21) 후보, 야신 트로피(골키퍼), 발롱도르 여자 부문, 발롱도르 남자 부문 순서로 발표했다.

코파 트로피 최종 후보 10인에 관심이 집중됐다. 2018년부터 수상하기 시작한 코파 트로피는 세계 최고 유망주에게 주는 상이다. 프랑스 전설인 레이몽 코파 이름을 땄다. 2018년 초대 수상자는 킬리안 음바페였다. 2019년엔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받았고 2020년엔 시상식 자체가 취소되어서 없었다. 지난해엔 페드리가 수상대에 올랐다.

올해 수상자는 누구일까. 최종 후보 10인엔 카림 아데예미, 주드 벨링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파블로 가비, 라이언 그라벤베르흐, 요수코 그바르디올, 누누 멘데스, 자말 무시알라, 부카요 사카, 플로리안 비르츠가 선정됐다. 모두가 코파 트로피 획득 자격이 충분한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유망주들이다.

아데예미는 잘츠부르크에서 압도적인 득점력을 보였다. 잘츠부르크가 배출한 또 다른 재능으로 불리며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벨링엄은 2003년생인데 클럽, A매치 경력이 상당한 초특급 영건이다. 아데예미와 같이 도르트문트 소속이고 중원 핵심이다. 카마빙가는 스타드 렌에서 잠재력을 드러낸 뒤 레알 마드리드로 가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경험했다.

가비는 오랜만에 나온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출신 특급 재능이다. 중원, 측면 공격 모두 소화 가능하다. 그라벤베르흐는 아약스, 네덜란드 유망주로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했다. 그바르디올은 라이프치히 수비 핵이다. 희귀성 있는 왼발잡이 센터백이고 활약도 좋아 수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멘데스는 포르투갈 레프트백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점점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무시알라는 어린 나이부터 뮌헨 주전을 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사카는 아스널 측면 핵심이다. 비르츠는 독일, 레버쿠젠이 기대하는 잠재력을 보유했다.

스페인 '스포르트 360'은 코파 트로피 후보에 오른 10명을 조명하면서 "누가 주인공이 될까?"란 질문을 달았다. 많은 팬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선수와 그 이유를 게시하며 치열한 논쟁을 펼치는 중이다.

사진=스포르트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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