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 6호기·극한소재 등 3개 사업 예타 통과

백유진 기자 2022. 8. 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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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발사체용 초고온 소재 등 극한소재와 슈퍼컴퓨터 6호기 등 3개 연구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19일 열린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극한소재 실증연구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K-바이오 랩허브 3개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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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개최
6년간 3천억원..발사체용 초고온소재·K-바이오 랩허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우주발사체용 초고온 소재 등 극한소재와 슈퍼컴퓨터 6호기 등 3개 연구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에는 내년부터 6년간 총 3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19일 열린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극한소재 실증연구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K-바이오 랩허브 3개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우주발사체용 초고온 소재 등 극한소재 실증 연구에 향후 6년간 약 3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미래 유망 극한소재 지원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극한소재 실증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극한소재 상용화 기간 단축과 안정적 공급으로 우주항공, 수소, 조선·해양 등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소재부품 기업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초고성능컴퓨팅(슈퍼컴퓨터) 시스템을 구축, 국가슈퍼컴퓨팅센터의 최적활용을 지원한다. 이번 예타를 통과한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 사업은 국내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제고하고 융합연구를 확대, 연구개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전망했다.

K-바이오 랩 허브는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신약개발 스타트업에게 공용 시설과 연구 장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임무중심형 연구개발(R&D) 촉진 등을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에 대한 유연성 확대와 재정건전성 확보 등 추진 과제를 구성했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예타를 통과한 3개 사업은 바이오·정보통신(ICT)·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기반을 다져나갈 중요 사업"이라며 "예타 제도개선을 통해 임무중심형 R&D를 촉진하고, 급변하는 기술개발 환경에 발 맞춰 제도의 유연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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