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윤석열 대통령, 방사청 대전이전 전폭지원 약속"

대전CBS 김화영 기자 2022. 8. 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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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인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 조기 실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 방사청 대전이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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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21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전화통화서 방사청 조기 이전 지원 확답받아"
윤석열 대통령, 방사청 조기 이전 위해 내년 예산 210억 원 반영 지시 청사 설계비 90억 증액
윤 대통령, 대전을 우주 항공 분야 R&D 핵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약속도
21 방위사업청 대전 조기 이전과 우주항공 R&D 분야 핵심도시 육성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발표하는 이장우 대전시장(사진 오른쪽). 김화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인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 조기 실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 방사청 대전이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이와 관련해 대선공약 이행을 위한 조치들을 하도록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고 언급하셨다"며 "대선 공약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방위사업청 TF 팀 300여 명을 신속하게 대전으로 내려보내도록 하셨다"고 덧붙였다.

또 "이와 관련한 예산은 내년도 예산에 210억 원을 반영하도록 지시하셨다"며 "방위사업청에서 요청한 예산에 설계비 포함해서 대통령께서 90억 원을 추가로 증액해서 210억 원을 반영하도록 지시하셨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내년 예산이 반영되면 내년 초 쯤 TF팀 300여 명이 시가 추천한 옛 마사회가 쓰던 건물 3개 층을 사용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와 덧붙여서 대통령께서는 대전을 우주항공의 R&D 분야의 핵심도시로 육성하시겠다는 말씀을 저에게 전해오셨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방위사업청 이전과 관련된 행정절차나 여러가지 이행 등 방사청 이전을 위해 저희가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신속하게 준비를 하겠다고 대통령께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방위사업청 부지는 정부 3청사 유휴 부지에 사옥을 짓고 이전을 하는 방법과 안산국방산단 인근에 방위사업청을 이전하는 방법, 두가지를 가지고 어떤 것이 더 대전발전에 유익하고 방사청을 신속하게 이전하고 방산기업을 육성하는데 효과적일 지 충분한 검토 후에 방위사업청과 협약을 맺고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해 이장우 시장은 "안산국방산업단지는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정부 3청사 유휴부지는 곧바로 사옥 건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3청사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은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장우 시장은 "대통령의 의지를 잘 헤아리고 대통령과 함께 대전을 방위산업분야 핵심도시로 육성해서 대전경제를 키우는데 대전시가 중앙 정부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방위사업청 이전을 계기로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한화 등 대기업 유치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재 한화를 포함해 3개 대기업과 접촉 중에 있으며 이 가운데 1곳은 투자유치를 고려중으로 가을 쯤 좋을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대전시장이 시민의 입장에서 언제든지 대통령께 직접 전화를 드릴 수 있다"며 "오늘 통화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먼저 전화를 주셔서 통화가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방사청 이전과 우주항공 분야 R&D 핵심도시로 육성하겠는 의지를 표명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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