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시즌 끝나자 상장사 10곳 중 7곳 목표가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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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실적 시즌 동안 국내 주요 상장사 10곳 중 7곳의 평균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하향 조정된 곳은 전지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등을 개발하는 솔루스첨단소재로 평균 목표주가가 9만7429원에서 6만1167원으로 37.2%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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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실적 시즌 동안 국내 주요 상장사 10곳 중 7곳의 평균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상장사 282곳 중 6월 말 대비 목표가가 낮아진 곳은 203곳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이 기간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된 곳은 68곳(24.1%)에 불과했고, 나머지 11곳(3.9%)은 목표가가 그대로였다.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하향 조정된 곳은 전지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등을 개발하는 솔루스첨단소재로 평균 목표주가가 9만7429원에서 6만1167원으로 37.2% 낮아졌다.
케이카는 중고차 시장 경쟁 심화와 수익성 악화로 목표가가 36.1% 낮아졌다. 의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 한세실업은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실적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에 목표가가 29.8% 하향 조정됐다. 카카오페이(-29.8%)와 카카오뱅크(-24.8%)도 성장성 둔화 우려 등에 목표주가가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우려에 상반기에 이미 시장의 기대치가 낮아져 왔음에도 이 기간 8만4833원에서 8만525원으로 목표가가 5.1% 더 낮아졌다.
업종별로 보면 증시 부진 탓에 증권(-10%) 업종의 목표가 하향 조정 폭이 컸고, 수요 둔화 우려에 디스플레이 부품(-12.6%), 휴대전화 및 관련 장비(-10.1%), 반도체 장비(-7.6%) 업종에 대한 눈높이도 대폭 낮아졌다.
반면 덴티움[145720](29.7%)은 2분기 호실적 발표에, 한화솔루션[009830](21.8%)은 태양광 시장 성장 기대에 목표주가가 크게 상향 조정됐다.
HSD엔진[082740](20.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0.2%), 셀트리온[068270](19.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5.3%) 등의 목표주가도 높아졌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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