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 1차 리그 종료

남장현 기자 2022. 8. 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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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 1차 리그가 종료됐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회장 이용훈)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공동 주최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K리그 구단 통합축구단 10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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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 1차 리그가 종료됐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회장 이용훈)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공동 주최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K리그 구단 통합축구단 10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경남 창녕에서 개최된 대회 순위와 올해 신규 참가하는 사전경기 결과에 따라 A조(전북 현대·인천 유나이티드·제주 유나이티드·부산 아이파크·서울 이랜드FC), B조(대전하나시티즌·포항 스틸러스·성남FC·경남FC·부천FC)로 구분해 팀당 4경기씩 치른 1차 대회 결과, A조는 부산(3승1무)이 같은 승점의 서울 이랜드를 골 득실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렸고 B조에선 경남(3승1무)이 1위에 올랐다.

2차 대회는 10월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데 1·2차 대회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이용훈 SOK 회장은 “1회 대회와 비교해 눈에 띄게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됐다. 팀 워크도 굉장히 좋아졌다. 참가 선수들의 열정이 진한 감동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통합축구대회는 발달장애인 10명, 일반 파트너 10명이 한 팀을 이루며 11인제로 진행되는 경기에는 발달장애인 선수 6명과 파트너 5명이 출전한다. SOK와 프로연맹은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뒤 11월 제1회 통합축구대회를 열었고, 12월에는 K리그 선수들과 통합 축구팀이 함께 하는 올스타 자선경기를 개최하는 등 장애인·비장애인의 통합에 앞장섰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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