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측 생화학 테러로 병사들 중독"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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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지역에서 자국 군인들이 생화학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다수의 군인이 지난달 31일 심각한 중독 증세를 보여 군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는 우크라이나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다만 B형 보툴리눔에 중독된 군인의 수와 현재 상태, 우크라이나 소행임을 증명할 증거 등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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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지역에서 자국 군인들이 생화학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다수의 군인이 지난달 31일 심각한 중독 증세를 보여 군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는 우크라이나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검사 결과 이들 군인에게서는 B형 보툴리눔 독소가 검출됐다고 전했다.
B형 보툴리눔 독소증은 토양 등에 존재하는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이란 세균이 생산한 신경독소로 발생하는 신경마비 질환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모든 분석 결과를 토대로 우크라이나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정권이 자행한 화학 테러를 입증할 증거를 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B형 보툴리눔에 중독된 군인의 수와 현재 상태, 우크라이나 소행임을 증명할 증거 등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러시아 국방부는 현재 점령 중인 남부 헤르손의 친러시아 행정부 수반인 볼로디미르 살도가 이달 초 질병에 걸려 쓰러진 것도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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