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와 8강전' 기분 좋은 기억 꺼낸 김상식 감독 "또 산책 세리머니 햇으면"[ACL기자회견]

박찬준 2022. 8. 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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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수가 또 한번의 산책 세리머니를 해줬으면 좋겠다."

김 감독은 또 한 번의 '산책 세리머니'를 기대했다.

김 감독은 "(사이타마 스타디움은) 선수 시절 성남 소속으로 우라와를 방문했고, 전북 소속으로는 이동국 (당시) 선수가 산책 세리머니를 펼쳤던 곳"이라며 "이곳에선 박지성 (당시) 선수가 산책 세리머니를 펼친 곳인데, 내일 전북 선수가 산책 세리머니를 또 한 번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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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북 선수가 또 한번의 산책 세리머니를 해줬으면 좋겠다."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의 바람이었다. 전북은 22일 오후 4시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비셀 고베(일본)와 202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을 치른다. 지난 18일 연장 혈투 끝 2대1로 대구FC를 제압하고 8강에 오른 전북은 역시 16강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3대2로 제압한 고베를 만난다.

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기분 좋은 추억'을 꺼냈다. 사이타마 스타디움은 한국축구에게 '산책의 명소'다. 박지성 현 전북 어드바이저가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일본과 치른 평가전(2대0 한국 승)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박지성이 득점 후 일본 응원석을 바라보며 천천히 뛰던 '산책 세리머니'는 큰 화제가 됐었다. 2013년에는 전북의 레전드 공격수 이동국이 이곳에서 산책 세리머니를 한 적이 있다. 당시 우라와 레즈와의 ACL 원정 경기에서 전북은 이동국의 역전골로 3대1 승리했다. 이동국은 득점 후 박지성처럼 경기장을 여유 있게 돌았다.

김 감독은 또 한 번의 '산책 세리머니'를 기대했다. 김 감독은 "(사이타마 스타디움은) 선수 시절 성남 소속으로 우라와를 방문했고, 전북 소속으로는 이동국 (당시) 선수가 산책 세리머니를 펼쳤던 곳"이라며 "이곳에선 박지성 (당시) 선수가 산책 세리머니를 펼친 곳인데, 내일 전북 선수가 산책 세리머니를 또 한 번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대구와의) 16강전을 120분 동안 치르며 선수들이 많은 에너지와 땀을 흘리고 8강에 진출했다"며 "고베를 맞아 무조건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과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어 "10번 오사코 유야와 2번 이이노 나나세이의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또 고베 공격진에는 유럽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많다"고 경계했다.

고베에는 FC바르셀로나 출신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다 고베로 이적한 무고사도 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미드필더 김진규는 "무고사는 K리그에서 좋은 활약 후 고베로 이적했다. 온몸이 무기인 선수다. 어느 상황에서도 득점할 수 있어서 잘 대비해야 한다. 이니에스타는 어렸을 때부터 우상이라 경기 전에도 영상을 많이 찾아봤던 선수다. 상대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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