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세이브더칠드런, 취약계층 아동 학습격차 해소 협력

19일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열린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돌봄 공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윤용 LG헬로비전 전무(CRO)와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문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모습./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은 지난 19일 세이브더칠드런과 ‘취약계층 아동 방송·통신 서비스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코로나19로 심화된 취약계층 아동의 정보·학습 격차와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협력한다.

LG헬로비전은 부산·대구·경남에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와 지역아동센터 3개소 등 아동 돌봄 복지시설에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를 설치하고 이용 요금을 2년 동안 지원한다. 이에 따라 복지시설에 있는 아동들은 헬로tv ‘U+아이들나라’ 등을 통해 독서·학습용 콘텐츠 ‘책 읽어주는 TV’, 놀이·체험용 콘텐츠 ‘누리교실’, 디즈니 채널 등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LG헬로비전은 여름방학을 맞아 도자기 체험과 텃밭 활동 등 문화체험과 올바른 미디어 정보 습득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아동들에게 제공한다. 온라인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가짜뉴스와 사이버폭력 등 유해 콘텐츠에 노출될 우려가 큰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윤용 LG헬로비전 전무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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