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무고사 어느 상황에서도 득점을 할 수 있어, 잘 대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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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미드필더 김진규(25)는 비셀고베(J1)와 맞대결을 앞둔 가운데, 최근까지 인천유나이티드(K1)에서 뛰었다가 이적한 스테판 무고사(30)를 경계했다.
비셀고베에는 현역 일본 국가대표팀 선수가 뛰고 있는 데다,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렸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8)와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다가 이적한 무고사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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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미드필더 김진규(25)는 비셀고베(J1)와 맞대결을 앞둔 가운데, 최근까지 인천유나이티드(K1)에서 뛰었다가 이적한 스테판 무고사(30)를 경계했다. 그는 "어느 상황에서도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라서 잘 대비 해야"고 밝혔다.
전북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리는 비셀고베와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른다. 전북은 비셀고베와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일본팀들과의 상대 전적에선 14승 8무 16패로 열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선수 대표로 참석한 김진규는 "16강전에 힘든 고비가 있었지만 잘 넘겼다고 생각한다. 비셀고베라는 좋은 팀을 만났는데, 분석을 잘하고 있고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 잘 준비하고 있기에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비셀고베에는 현역 일본 국가대표팀 선수가 뛰고 있는 데다,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렸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8)와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다가 이적한 무고사 등도 있다. 전북으로선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 상대와 맞붙게 됐다. 김진규는 "훈련을 나갔을 때 회복을 중점을 두었고, 전술적으로는 디테일하게 상대 분석을 했다. 비셀고베는 좋은 조직력을 가진 것 같고, 공격진에 좋은 선수들이 있는 거 같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무고사 선수는 K리그에서 좋은 활약 후 이적했는데, 온몸이 무기인 선수라 생각한다. 어느 상황에서도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라 생각하기에 잘 대비를 해야 할 거 같다. 이니에스타 선수는 어렸을 때부터 우상이라 경기 전에도 영상을 많이 찾아봤던 선수인데, 상대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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