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름값, 7주 연속 하락..다음주도 내릴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3.1원 내린 L(리터)당 1천780.2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6.5원 내린 리터당 1천847.5원, 대구는 54.5원 하락한 1천726.2원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다음 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3.1원 내린 L(리터)당 1천780.2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48.7원 내린 1천878.8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율 확대(30→37%) 조치와 국제 석유제품 가격의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6.5원 내린 리터당 1천847.5원, 대구는 54.5원 하락한 1천726.2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GS칼텍스가 리터당 평균 1천789.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757.7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다음 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유가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에 2~3주 시차를 두고 따라오는데,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중국 경제지표 둔화, 이란 핵 협상 타결 기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4달러 내린 배럴당 92.5달러를 기록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도 주목한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유책배우자 재산 50% 위자료"
- "천재적 재능 아깝게 여겨야"…'음주 뺑소니' 김호중 두둔 청원글 논란
- 'A급 전범 합사'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화장실' 낙서…수사 착수
- "여학생 조기 입학시키면 출산율 높아질 것"…국책연구원의 황당 제언
- 재산분할 '1조3808억' 노소영 관장 "사회공헌에 힘쓸 것"
- "차 빼달라"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가담한 아내 조사 안받은 이유
- 인천 영종도 해안가서 '실탄 42발' 무더기 발견…정체는
- 北 오물풍선에 자동차 유리 박살…"피해보상 규정 없어"
- 지나치기 쉬운 증상 많은 부정맥…방치하면 위험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편스토랑'·'사당귀'도 다시보기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