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미리 공개한 혼인서약..윤시윤♥배다빈, 드디어 결혼

▲ 제공|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과 배다빈이 결혼한다.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측이 윤시윤 배다빈의 결혼식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는 현재(윤시윤)가 미래(배다빈)와 헤어지지 않기 위해 진심을 다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전개됐다. 이를 악물고 이별을 견뎌내려 노력했던 미래를 현재는 “같이 살자. 어떻게 그렇게 쉽게 포기가 되냐”며 붙잡으며 애원했다. 미래는 가족들이 다치는 것을 원치 않아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현재는 포기하지 않았다.

현재는 할아버지 경철(박인환)과 미래의 엄마 수정(박지영)의 친권 회복, 그 어른들의 선택에 자신들의 인생이 좌지우지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겠다는 의지로 수정에겐 “미래씨 많이 사랑하고 있다. 조금만 봐주시면 안 되냐”는 진심을 전했다. 또 경철에겐 “미래와 함께 하고 싶다”면서 마음을 열어 결혼을 허락해달라 청했다. 이에 결단을 내린 경철이 지난 방송 말미 현재와 미래를 집으로 불러들였다.

그 애타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일까. 드디어 현재와 미래의 행복한 결혼식이 21일 본방송에 앞서 스틸컷과 예고 영상을 통해 전격 공개됐다. 혼인 서약서를 낭독하는 중에도 행복한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두 사람, 얼마나 애타게 이 순간을 기다렸는지 이미지만으로도 느껴진다. 예고 영상에서도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서로를 아내와 남편으로 맞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약속이 담겼다.

그러나 미래의 할머니 정자(반효정)가 수정에게 “네 아버지가 사돈이 되는 거다. 뭐 하러 이런 복잡한 인연을 만드냐”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현재와 미래가 이런 반대를 뚫고 어떻게 식장까지 들어갈 수 있는지, 21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제작진은 “현재에게 미래는 생각 없던 결혼을 하고 싶게 만들 정도로 온 마음으로 사랑한 사람이다. 때문에 그녀의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운명에 맞서려고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오늘(21일) 미래를 포기하지 않은 현재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 두 사람이 어떻게 역경을 뚫고 웨딩 마치를 울릴 수 있었는지, 그 감동적인 과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는 아름다워’ 42회는 21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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