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PO] "젠지의 강함 계속 각인시키고 싶어" 우승 원하는 고동빈 감독

성기훈 2022. 8.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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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젠지가 LSB과의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결에서 승리하며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부임 후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고동빈 감독은 팀을 2회 연속 결승 진출과 롤드컵 진출에 성공시키는 등 좋은 성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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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강한 팀이라는 것을 계속 팬들에게 각인시켜주고 싶다”

20일 젠지가 LSB과의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결에서 승리하며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스코어’ 고동빈 감독이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승리 소감으로 “결승에 갈 때마다 좋고 행복하다”고 말한 고동빈 감독. 그는 LSB전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2세트와 3세트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챔피언 조합이 아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고 생각한다. 3세트를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부임 후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고동빈 감독은 팀을 2회 연속 결승 진출과 롤드컵 진출에 성공시키는 등 좋은 성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그는 “군대에 전역하고 지도자로 복귀하게 됐다. 군대에서 T1로 롤드컵 경기를 보면서 많이 부러웠는데 돌아오자마자 롤드컵에 갈 수 있게 돼 너무 좋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아직 1년차이다 보니 스스로의 힘으로 팀을 진출시켰다기 보다는 선수와 코치진이 많이 도움을 줬기 때문에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롤드컵 진출이 동료들의 덕분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2022년 젠지의 우승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일 것 같냐는 질문에는 “처음 감독을 시작하며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이 큰 영광이고 운이라 생각한다. 선수단 모두가 고생을 많이 하는 직업이다.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이 성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우승을 해서 선수들에게 보답이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우승이 선수단의 노력에 대한 보답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T1과 DK 중 어느 팀이 결승전에 올라올 것 같냐는 질문에는 T1을 꼽았다. 그는 “확률적으로 본다면 T1이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하지만 누가 올라오든 우리는 이길 수 있따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승전에 진출했기 때문에 결승전까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됐다”고 이야기한 뒤, “이 기회를 살려 팬들에게 꼭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롤드컵 직행도 얻어냈기 때문에 우리가 정말 강한 팀이라는 것을 계속 팬들에게 각인시켜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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