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구상서 제외되면 가차 없다..동료 공격수 줄줄이 떠나도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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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공격수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31)가 올여름 잔류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스포르트'는 "사비 감독은 레반도프스키가 혹여 출전하지 못할 경우에 차라리 안수 파티(19)나 페란 토레스(22)를 제로톱으로 활용하는 등 다른 방안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한 브레이스웨이트는 방출하길 원하고 있으며, 구단에도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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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공격수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31)가 올여름 잔류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최근 동료 공격수들이 줄줄이 떠날 가능성이 커지자 남을 수 있을 거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사비 에르난데스(42·스페인) 감독은 구상에서 제외한 만큼 방출하겠다는 마음을 바꾸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브레이스웨이트는 멤피스 데파이(28)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3)이 각각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첼시(잉글랜드)로 이적한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방출하려는 움직임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시즌이 끝나자마자 브레이스웨이트는 바르셀로나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으면서 동행을 마치는 게 유력했다. 그가 이적 제안도 다 거절하고 남은 계약 기간 2년을 다 채우겠다면서 발버둥 쳤지만, 바르셀로나는 '계약 해지' 초강수를 들이밀면서 사실상 관계가 끝나는 가닥으로 잡혔다.
실제로 브레이스웨이트는 지난달 미국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된 데다, 지난 14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더구나 그는 등번호마저 받지 못하면서 철저하게 외면당했다.
하지만 최근 며칠 사이 브레이스웨이트는 잔류할 수 있는 일말의 희망이 생겼다. 데파이와 오바메양이 모두 떠난다면 활용할 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밖에 없기 때문에 그가 백업 역할을 맡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사비 감독의 마음은 변함없고, 여전히 브레이스웨이트를 기용할 생각이 전혀 없는 상태다.
'스포르트'는 "사비 감독은 레반도프스키가 혹여 출전하지 못할 경우에 차라리 안수 파티(19)나 페란 토레스(22)를 제로톱으로 활용하는 등 다른 방안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한 브레이스웨이트는 방출하길 원하고 있으며, 구단에도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2020년 2월 CD 레가네스(스페인)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초반에는 꾸준하게 경기를 뛰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활약이 미비해 출전 기회가 점점 줄어들었다. 설상가상 지난해 9월에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리면서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도 못했다. 2년 반 동안 통산 57경기를 뛰면서 10골 5도움에 그쳤다.
사진 = FC Barcelon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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