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형마트 휴무일? 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코스트코 "OPEN"
일요일인 오늘(21일)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정상 영업 한다.
이날 서울과 제주, 경기, 충청, 경상 등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21일) 한낮에 서울과 대전 32도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주 화요일인 23일 절기상 2022년 처서를 지나고 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다.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 처서가 지나면 풀도 울며 돌아간다. 이런 속담이 있듯, 아침저녁으로 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명절 선물세트 시장에도 활기를 찾는 듯하다. 이에 이번주 장보기에 나선 이들은 업체들이 마련한 특별함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다르지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의 휴무일은 대부분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이다. 8월은 지난 14일과 다가오는 28일이 휴무일이다.
다만 점포마다 휴무일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영업 여부는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대형마트 휴무일 제도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것으로 매월 2주차, 4주차 일요일이 의무휴업으로 지정되어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은 유통산업의 효율적인 진흥과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세움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고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2년 9월 2일 제정된 법이다. 규제는 이듬해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매월 2회 의무휴업, 그리고 영업시간은 매일 0~10시로 제한하는 제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시행 10년 만에 폐지될 지 관심을 모았던 ‘대형마트 의무휴업’ 관련 논의가 차질을 빚게 됐다.
정부는 지난달 ‘국민제안 온라인 국민투표’에 부쳐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와 관련 강력하게 추진하려던 정책이 중복투표(어뷰징)가 발견되면서 국민제안 국정 반영 우선 안건에서 제외되면서 당장 추진이 어렵게 됐다.
규제는 이듬해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매월 2회 의무휴업, 그리고 영업시간은 매일 0~10시로 제한하는 제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해당 규제가 전통시장 활성화로 이어지지 못한 채 소비자 불편만 가중한다는 지적이 일고, 최근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하면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업계는 법 개정 필요성을 제기 해왔다.
대형마트 업계는 당장 법 개정이 필요한 의무휴업제 자체 폐지보다도, 의무휴업일을 공휴일이 아닌 평일 등으로 바꾸는 정책만이라도 시행되기를 바라고 있다.
다만 의무휴업 폐지를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한 데다 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 문제, 소상공인들과 시민단체의 반대 목소리 등 걸림돌도 많아 향후 진행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영업시간이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이다. 하지만 대형마트 점포별로 휴무일이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정보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특히 이번주 대형마트 업체는 식품, 생필품 등 일제히 8월 할인상품을 확대하며 2022년 추석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경쟁에 돌입했다.
또한 홈플러스 당당치킨 6990원에 이어 이마트 5980원, 롯데마트 한마리반 8800원 등장하면서 대형마트의 반값 치킨마케팅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마트는 고물가 속에 대형마트의 '초저가 치킨' 판매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9호)후라이드치킨'을 마리당 5천980원에 판매하고 있다.
대형마트가 쌀의 날(8월18일)을 맞아 올해 첫 수확한 햅쌀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쌀의 날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15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빠르미(4kg봉)를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할인가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홈플대란 시즌2'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홈플러스가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중 시행 중인 '물가안정 프로젝트' 일환으로 가계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했다. 소형 주방가전·건강식품·유아용품 등 6400여개에 이르는 각종 상품을 특가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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