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김유찬으로 시작해 김유찬으로 끝난 삼성, U11 정상 올라

양구/서호민 2022. 8. 2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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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찬의 득점력은 어나더레벨이었다.

김현재와 김유찬이 골밑을 장악하며 고른 활약을 펼친 SK를 1쿼터 9-8로 앞섰다.

김유찬이 폭풍 득점을 해낸 가운데 SK는 이재현이 무득점으로 묶이며 고전했다.

SK는 전략의 변화로 김유찬 제어를 노렸으나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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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김유찬의 득점력은 어나더레벨이었다.

서울 삼성은 21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KCC 2022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 서울 SK과의 U11 결승에서 37-22로 승리했다.

전반 1~2점차 근소하게 앞선 삼성은 3쿼터를 지배하며 결국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유찬의 존재감이 단연 빛났다. 김유찬은 무려 25점(10리바운드)을 퍼부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초반 주도권은 삼성이 잡았다. 김현재와 김유찬이 골밑을 장악하며 고른 활약을 펼친 SK를 1쿼터 9-8로 앞섰다. SK는 4명의 선수가 득점을 해결했지만 골밑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김현찬, 권규민을 앞세워 SK도 맞받아치며 13-14로 쫓았다.

승부는 3쿼터에 확 벌어졌다. 김유찬이 폭풍 득점을 해낸 가운데 SK는 이재현이 무득점으로 묶이며 고전했다. 삼성은 3쿼터에만 14점을 넣었는데 이중 김유찬이 12점을 책임졌다. 김유찬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두 명의 수비수가 붙으면 패스로 동료를 찾았고, 일대일 상황이면 혼자서 공격으로 풀어갔다. SK는 전략의 변화로 김유찬 제어를 노렸으나 실패했다.

SK의 공격을 틀어막은 것도 주효했다. 3쿼터에 압도한 삼성이 28-20으로 앞서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4쿼터에도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3쿼터 득점력을 그대로 이어갔고 탄탄한 수비를 통해 SK를 묶으며 결국 정상에 섰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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