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해외 투자자 만나 "2차전지, 새 수익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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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그동안 추진해 온 2차전지 소재사업과 관련해 "생산설비들을 순차적으로 준공, 가동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4년간 포스코그룹은 핵심사업에서 수익성과 경쟁력 향상에 매진하는 동시에 비핵심사업의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개선시켜왔다"며 "그 결과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등 주요 회사들이 역대 최고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으며, 국제 신용평가사도 포스코홀딩스의 신용등급을 10년만에 상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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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그동안 추진해 온 2차전지 소재사업과 관련해 “생산설비들을 순차적으로 준공, 가동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철강부문에선 미래차 전용 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늘리고 친환경 생산기술 역량을 높여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 Rock)과 싱가포르투자청(GIC)의 투자 책임자들을 차례로 만나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의 ▲경영 및 재무건전성 제고 성과 ▲미래 성장사업 진행현황 및 계획 ▲지배구조의 투명성 ▲주주환원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4년간 포스코그룹은 핵심사업에서 수익성과 경쟁력 향상에 매진하는 동시에 비핵심사업의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개선시켜왔다”며 “그 결과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등 주요 회사들이 역대 최고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으며, 국제 신용평가사도 포스코홀딩스의 신용등급을 10년만에 상향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의 사업정체성 변화를 위해 미래 신사업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사업성과와 성장 비전을 바탕으로 주주친화정책 및 소통을 강화하여 주주들의 신뢰와 기대에 더욱 부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차전지 소재사업에 더욱 집중해 리튬, 니켈, 리사이클링 등 원료, 소재사업을 수직계열화하여 세계 최초로 2차전지 소재 ‘풀 밸류체인’을 구축 중이며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말에는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2023년에는 광석리튬 공장, 2024년에는 염호리튬 공장이 차례로 준공 및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만남에서 주주환원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2020년에는 실적 연계 배당정책을 도입해 주당 8000원~1만원 수준으로 지급하던 배당금을 지난해 1만7000원까지 상향해 지급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이미 8000원을 배당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이사회를 열어 2004년 이후 18년 만에 약 261만주(6722억원 수준)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자사주 소각 6722억원, 배당 총액 6068억원 등 상반기에만 총 1조2800억원 수준의 주주환원을 시행했으며, 내년초에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3년간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새롭게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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