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해외투자자 만나 '미래 전략·주주 환원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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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싱가포르를 찾아 해외 최대 투자자들에게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핵심사업에서 수익성과 경쟁력 향상에 매진했다"며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 기업으로 사업 정체성 변화를 위해 신사업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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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싱가포르를 찾아 해외 최대 투자자들에게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싱가포르를 방문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 Rock)과 싱가포르투자청(GIC;Government of Singapore Investment Corporation)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경영 및 재무건전성 제고 성과 △미래 성장사업 진행현황 및 계획 △지배구조의 투명성 △주주환원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미래차 전용 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 중이다. 앞으로 친환경 생산기술 역량을 높여 경쟁력 있는 사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차전지소재사업에 더욱 집중해 리튬과 니켈 등 소재사업을 수직계열화하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올해 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2023년에는 광석리튬 공장 등이 순차적으로 준공된다.
포스코홀딩스는 2004년 이후 18년 만에 약 261만주(6722억원 수준) 자사주를 소각하는 주주환원정책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핵심사업에서 수익성과 경쟁력 향상에 매진했다"며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 기업으로 사업 정체성 변화를 위해 신사업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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