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함태인, "행복한 추억 선물 받아..선악 공존 캐릭터 연기하고파"(일문일답)

2022. 8. 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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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시청자들의 마음을 싹쓸이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화제인 가운데, 극 중 짧은 등장만으로 눈도장을 찍은 함태인이 화제다.

지난 18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지막회에 출연한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배우 함태인은 짧은 등장에도 우월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력적인 연출과 대본,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다.

특히 함태인이 출연한 16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마지막을 해피엔딩으로 장식했다. 함태인은 마지막회에서 태수미(진경 분)의 전령으로 출연, 이준호(강태오 분)와 신경전을 벌이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지막회의 뜨거운 화제성 속에 배우 함태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높아진 상황. 함태인은 일문일답으로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함태인의 일문일답.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함께 한 소감

따뜻하고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굉장히 뜻깊고 영광이었습니다. 작품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선물 받은 느낌입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유인식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촬영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굉장히 가족적이었습니다. 감독님과 배우분들, 그리고 스태프분들 모두가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비록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이 전하는 선하고 묵직한 메시지에 깊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 앞으로 해보고 싶은 캐릭터는?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 캐릭터를 소화해보고 싶습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캐릭터, 위기 속에서 스스로를 의심하고 또 부서지며, 마침내 성장하는 역할을 소화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오늘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의 상처를 보듬고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반항적이면서도 따뜻한 심성을 지닌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 앞으로의 포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 갈 예정입니다. 주어진 역할을 치열하게 준비하는 습관과 열정으로, 다양한 역을 소화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곧 또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신선한 캐릭터로 시청자분들께 재미와 감동을 드리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 =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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