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남태현에 대한 내사 착수.."필로폰 투약 의혹 살핀다"

[Dispatch=박혜진기자] 경찰이 가수 남태현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1일 남태현을 대상으로 입건 전 조사를 시작했다. 필로폰 투약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서민재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이 필로폰 했다”고 올렸다.

이어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투약 때) 쓴 주사기 있다”며 “그리고 저 때렸다”고 주장했다.

곧바로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후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남태현 네 주사 나한테 있(다)”, “아 녹음 있다. 내 폰에”, “그땐 사랑이어” 등의 글을 올렸다.

서민재 주장의 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남태현 측은 “확인 중”이라는 답변만 내놓은 상태다. 

네티즌들은 해당 내용을 토대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실 확인을 위해 조사에 나섰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2014년 ‘위너’로 데뷔했다. 2년 만에 탈퇴했다. 현재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