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근, 가곡의 밤 '가장 아름다운 노래'..존노·이응광 출연

강진아 2022. 8. 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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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인 김효근 이화여대 교수가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가장 아름다운 노래' 공연을 9월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마지막 곡은 터키의 첫 현대 시인인 나짐 히크메크의 시 '진정한 여행'에서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리지 않았다'는 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6중창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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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효근 K-아트팝 가곡의 밤 '가장 아름다운 노래' 포스터. (사진=서울예술기획·한국공연예술포럼 제공) 2022.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작곡가인 김효근 이화여대 교수가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가장 아름다운 노래' 공연을 9월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소프라노 김순영과 최정원, 테너 존노와 윤서준, 바리톤 송기창과 이응광, 지휘자 안두현, 피아니스트 문재원, SAM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한국 가곡 '내 영혼 바람되어', '첫사랑',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을 쓴 김효근 교수가 직접 작곡한 K-아트팝 가곡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사랑'을 주제로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곡들을 선보인다.

남녀간 첫 만남부터 사랑의 결실을 이루기까지 사랑의 과정을 네 단계로 나눠 변해가는 감정을 표현한다. 1부의 '썸타요, 그대'에선 시작하는 연인들의 풋풋한 느낌을 그리고, '그리워요, 그대'로 익어가는 사랑을 노래한다. 2부에선 '사랑해요, 그대'로 열정적인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고 '함께해요, 그대'로 편안한 사랑의 모습을 연주한다.

마지막 곡은 터키의 첫 현대 시인인 나짐 히크메크의 시 '진정한 여행'에서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리지 않았다'는 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6중창을 들려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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