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도시 5분거리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분양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780번지 일대에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 일정은 오는 29일 1순위(해당·기타지역)에 이어 3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다음달 5일 당첨자 발표 후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전체 물량의 77%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단지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국제학교 4곳이 개교한 상태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차량으로 10분 내에 영어교육도시 내 상업시설과 제주신화월드, 대정하나로마트가 있다. 약 7㎞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이 마련돼 있다.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도 가깝다.

단지는 축구장 16배에 달하는 연면적 11만7616㎡ 규모에, 최고 5층 높이로 구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특히 3만6000여㎡ 규모의 조경설계가 적용돼 조경 비율을 40% 이상 확보했다.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에코 타운으로 조성된다. 테마놀이터,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북카페,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세대 내부에는 일반 아파트 대비 30㎝ 높은 2.6m 천장고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였다.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해 250㎜ 층간 소음재와 60㎜ 완충제를 사용한다. 전용 84㎡(112가구)에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한다. 주방에는 대면형 아일랜드가 설치된다.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약 6억7000만원이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다. 중도금에 대해서는 무이자 혜택을 지원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1월이다.

이중석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들어서는 희소성 있는 브랜드 대단지로 다양한 평형 구성을 통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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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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