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업계 "공공 와이파이 지역SO 우선 선정을"

김나인 2022. 8. 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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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업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역특화 ICT(정보통신기술) 사업을 위한 규제 혁신안을 건의했다.

케이블TV 업계 대표단은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KCTV제주방송에서 기술중립성 도입에 따른 첫 사례로 와이파이 6E 시범사업과 IPTV(인터넷TV) 방식 서비스 시연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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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동 KCTV제주방송사에서 열린 케이블TV 대표자 정책간담회에서 박윤규(앞줄 왼쪽 다섯번째) 과기정통부 2차관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케이블TV 업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역특화 ICT(정보통신기술) 사업을 위한 규제 혁신안을 건의했다.

케이블TV 업계 대표단은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KCTV제주방송에서 기술중립성 도입에 따른 첫 사례로 와이파이 6E 시범사업과 IPTV(인터넷TV) 방식 서비스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를 관람한 직후 업계 현황을 듣는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케이블TV 대표들은 지역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5G 특화망 도입 방안과 헬스케어, 로컬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에 대한 사업성 검토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는 플랫폼 공유를 목표로 한다.

아울러 와이파이6, 6E 및 플랫폼 도입에 대한 경과를 설명하고 지역 공공 와이파이를 지역 SO에 우선 선정해 줄 것도 요청했다. 우수 사례로 일본의 디지털 전원도시 국가 구상 등 ICT 민관협력 추진 동향도 설명했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기술중립성 등 규제 혁신을 추진한 정부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며 "상품 자율성 확대, 방발기금 및 세제 지원을 통한 지역채널 지원 확대, 현금성 경품 금지 등을 도입해 유료방송 선순환 구조 마련에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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