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진상, '예술의 발견' 시리즈 마지막 공연

강진아 2022. 8. 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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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진상(41)이 '예술의 발견'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을 9월1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펼친다.

이번 무대는 모차르트, 리스트, 무소륵스키의 극적이고 회화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연결점이 보이지 않는 세 작품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떠한 장면을 음악을 통해 회화적이고 극적으로 풀어낸 작곡가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술의 발견' 시리즈는 총 3회의 무대를 통해 이진상의 음악 철학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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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피아니스트 이진상. (사진=Hyemi Kim 제공) 2022.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피아니스트 이진상(41)이 '예술의 발견'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을 9월1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펼친다.

이번 무대는 모차르트, 리스트, 무소륵스키의 극적이고 회화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c단조, 리스트의 '두 개의 전설',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연결점이 보이지 않는 세 작품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떠한 장면을 음악을 통해 회화적이고 극적으로 풀어낸 작곡가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시각이 청각으로, 청각이 시각으로 전이되는 공감각적인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의 발견' 시리즈는 총 3회의 무대를 통해 이진상의 음악 철학을 선보인다. 지난 3월 바흐로 시작해 6월엔 로시니와 리스트의 회고적인 면모에 집중했다.

이진상은 쾰른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또 피아노 소리의 원리를 이해하고 그 숨겨진 가능성을 찾아내기 위해 피아노 제작을 공부하고, 스타인웨이 함부르크 본사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2018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임용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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