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일=수박' 공식 깨졌다..복숭아가 더 잘팔려
문세영 기자 2022. 8. 21. 10:3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향골 복숭아(연합뉴스 자료사진)]
올여름 대형마트에서 복숭아가 수박을 제치고 1등 자리에 올라, 최고 인기 과일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혼자 먹기에 부담이 없는 복숭아가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마트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매장에서 판매한 전체 과일 매출 가운데 복숭아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재작년에는 모두 수박이 1위, 복숭아가 2위였지만 올여름 들어 복숭아 매출이 22.9% 늘어나는 동안 수박 매출은 8.7% 감소하면서 복숭아 순위가 올라갔습니다.
이마트는 1∼2인 가구가 늘면서 수박 소비가 줄고, 양에 대한 부담이 적은 복숭아로 수요가 옮겨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가격도 인기 과일 순위에 영향을 미쳤는데, 지난 19일 기준 백도 복숭아 4.5kg 도매 가격은 2만 780원으로 1년 전보다 7% 내려간 반면, 수박 1통의 도매가격은 2만 4860원으로 28% 올랐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