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폭우 피해 인삼 '긴급구매' 시행.."계약 농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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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강원도 원주, 철원 지역과 경기도 김포, 여주 등 지역 인삼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인삼 '긴급구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긴급구매는 300㎜ 이상의 집중 호우로 해당 지역 인삼밭이 해가림 시설 손상과 인삼밭 침수 피해를 입은 데 따른 결정으로, 수확 시기를 앞당기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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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강원도 원주, 철원 지역과 경기도 김포, 여주 등 지역 인삼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인삼 ‘긴급구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긴급구매는 300㎜ 이상의 집중 호우로 해당 지역 인삼밭이 해가림 시설 손상과 인삼밭 침수 피해를 입은 데 따른 결정으로, 수확 시기를 앞당기는 게 핵심이다.
KGC인삼공사 측은 “시설이 붕괴되거나 침수가 되면 인삼의 상품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조기 수확을 해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6일까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데 이어 최종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인삼밭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6년근 인삼 수확 및 구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수도권 침수 피해 정관장 매장에 무상으로 피해 제품을 교환해 주고, 공장이 있는 충남 부여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정관장 펀드를 통한 3000만원 기부도 진행했다.
이종림 KGC인삼공사 원료본부장은 “최대 8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투자했지만, 수확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조기 구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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