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98인치 네오QLED.. 초대형 시장 주도권 쥔다

전혜인 2022. 8. 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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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22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네오(Neo) QLED 98인치 신제품을 출시하며 초대형·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초대형 화면과 최신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춘 네오 QLED 98인치 신제품은 집에 영화관을 옮겨 놓은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며 "이 제품의 출시로 초대형·프리미엄 시장에서 삼성 TV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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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Neo QLED 98형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네오(Neo) QLED 98인치 신제품을 출시하며 초대형·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4K 해상도로 기존 98인치 제품 대비 화질과 사운드를 대폭 개선했다. 아울러 스크린 두께를 줄이고 베젤과 뒷면 모두 금속 재질로 제작, 기존 제품 대비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차별점을 뒀다.

이 제품은 '네오 퀀텀 매트릭스' 기술로 빛의 밝기를 1만6384단계(14비트)로 세밀하게 조정해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고 '퀀텀 HDR 5000'을 적용해 최대 5000니트 밝기에서 HDR 영상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아울러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탑재해 AI 기반으로 영상 특성에 따라 화질을 최적화해 초대형 화면에 적합한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4개의 우퍼를 적용, 120W 6.4.4채널을 지원하는 '시네마 무빙 사운드(OTS)'를 탑재했으며 사운드바와 TV의 스피커를 모두 사용해 현장감을 극대화한 'Q심포니'를 적용하는 등 사운드도 대폭 강화했다.

외관 디자인은 풀 메탈 디자인을 적용하고 기존 98인치 대비 두께를 35% 이상 줄여 19.9㎜의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또 네오 QLED 8K 제품에 적용하던 '4멀티뷰' 기능을 탑재해 한 대의 TV에서 서로 다른 4K 화면 4개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게 됐다. 4멀티뷰 기능은 리모컨의 핫키를 통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초대형 화면과 최신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춘 네오 QLED 98인치 신제품은 집에 영화관을 옮겨 놓은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며 "이 제품의 출시로 초대형·프리미엄 시장에서 삼성 TV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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