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러시아, 튀르키예 통해 제재 회피" 경고

신기림 기자 2022. 8. 21.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튀르키예(터키)를 통해 서방 제재를 회피하고 있다며 미국 재무부가 터키 제재 가능성을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월리 아데예모 미국 재무차관은 유누스 엘리타스 튀르키예 재무부 차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의 개인과 기관이 터키를 이용해 서방의 제재우회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러시아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22.08.05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러시아가 튀르키예(터키)를 통해 서방 제재를 회피하고 있다며 미국 재무부가 터키 제재 가능성을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월리 아데예모 미국 재무차관은 유누스 엘리타스 튀르키예 재무부 차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의 개인과 기관이 터키를 이용해 서방의 제재우회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두 사람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이행하는 지속적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재무부가 미 재무차관과의 전화통화에 대해 내놓은 해설자료에서 엘리타스 차관은 튀르키예가 러시아는 물론 우크라이나와 경제적, 정치적 관계가 깊다며 튀르키예가 어떠한 제재 위반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튀르키예 재무부는 "현재 상황, 제재와 관련해 튀르키예의 입장은 바뀐 것이 없다"며 "어떤 기관이나 개인의 제재 위반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