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장학회, 서울 취약층 청소년에 코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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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에서 시작한 교육기부단체인 미담장학회가 글로벌 에너지·화학기업인 아람코코리아, 서울시와 함께 '서울런×아람코 코딩교실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아람코코리아는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코딩교육을 제공하는 '서울런×아람코 코딩교실'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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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에서 시작한 교육기부단체인 미담장학회가 글로벌 에너지·화학기업인 아람코코리아, 서울시와 함께 '서울런×아람코 코딩교실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아람코코리아는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코딩교육을 제공하는 '서울런×아람코 코딩교실'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미담장학회와 서울시는 각각 프로그램 개발·운영, 참여자 발굴·모집을 담당한다. 다음달 부터 15∼20주 동안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학습 사이트 '서울런'에 가입한 초중학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이 진행된다.
코딩 교실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기초·심화과정을 배우는 '코딩 클래스'와 '코딩 콘테스트(코딩 캠프·해커톤, 코딩 월드컵)' 등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미담장학회는 지난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아람코코리아와 함께 '아람코와 함께하는 지구 지키기 코딩교실' 협약을 맺어 울산 지역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D프린터, 태블릿PC를 활용한 앱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취약계층 청년과 청소년의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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