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천연기념물 보호 위해 생태정화활동 나서

권준호 2022. 8. 21.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항공은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보호를 위해 생태정화활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 부산지역 객실승무원들은 지난 20일 부산 을숙도 철새공원을 찾아 습지 주변에서 자라고 있는 생태계 교란식물 '양미역취' 제거 활동에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부산 을숙도 철새공원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보호를 위해 생태정화활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 부산지역 객실승무원들은 지난 20일 부산 을숙도 철새공원을 찾아 습지 주변에서 자라고 있는 생태계 교란식물 ‘양미역취’ 제거 활동에 참여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인 ‘제주항공 느영나영(‘너랑나랑’의 제주도 사투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해부터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화과 여러해살이 외래 식물인 양미역취는 강한 번식력으로 고유 생물의 서식지를 파괴시켜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등 습지 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 외에도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국제보호종 ‘제주남방큰돌고래’ 보호 활동을 위해 매월 제주 해안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