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5000원짜리 원피스 입는 母..함께 1억 기부할 것"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2. 8. 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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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연이은 기부에 나섰다.

MC몽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5000원짜리 원피스에 못난 아들 (집으로) 청소하러 오시는 어머니"라며 짧은 영상 한 편을 올렸다.

MC몽은 이어 "월요일(22일)에 어머니와 함께 1억 기부한다. 더는 후회 없이 살고 싶다. 행복하자 엄니(어머니)"라고 했다.

MC몽은 전날에도 클래식카 사진을 올리며 "3333만 원에 판매한다. 판매 금액은 전부 수재민 피해자 분들에게 기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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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이 올린 모친 원피스. 인스타그램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연이은 기부에 나섰다.

MC몽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5000원짜리 원피스에 못난 아들 (집으로) 청소하러 오시는 어머니”라며 짧은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아들 집에서 청소 중인 어머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MC몽은 이어 “월요일(22일)에 어머니와 함께 1억 기부한다. 더는 후회 없이 살고 싶다. 행복하자 엄니(어머니)”라고 했다.

MC몽은 전날에도 클래식카 사진을 올리며 “3333만 원에 판매한다. 판매 금액은 전부 수재민 피해자 분들에게 기부한다”고 했다. 그는 “2300만 원 구입, 각종 튜닝과 범퍼, 휠, 좌석 가죽 교체 비용 3000만 원. 총 5000만 원 이 상 투자한 클래식 비엠 내놓는다”고 설명했다. MC몽은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국민재해구호협회에 3333만 원을 기부했다.

MC몽이 내놓은 클래식카. 인스타그램


MC몽은 2010년 병역 기피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4년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다. 이후에도 꾸준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나 방송 활동은 나서지 못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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