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본격화..화학연과 공동연구

함정선 2022. 8. 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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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지난 5월 발표한 '2030 비전 탄소감축성장'을 위한 원천 기술확보와 조기 사업화를 위해 '롯데 이노베이션 네트워크(LINK)'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롯데케미칼은 'LINK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화학연구원과 탄소중립, 자원선순환, 수소에너지 분야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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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프로젝트 가동
한국화학연구원과 탄소중립 등 공동 연구와 기술이전 협약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 5월 발표한 ‘2030 비전 탄소감축성장’을 위한 원천 기술확보와 조기 사업화를 위해 ‘롯데 이노베이션 네트워크(LINK)’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롯데케미칼은 ‘LINK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화학연구원과 탄소중립, 자원선순환, 수소에너지 분야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LINK 프로젝트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 전문가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 활동을 통해 당사 사업에 필요한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비인접 산업간 협력을 통해 기술의 확장을 이뤄내기 위해 조직한 프로젝트다.

롯데케미칼은 화학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과 수소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기술교류를 확대해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고 혁신 기술 개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 분야 신 공정 및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 공동연구’와 ‘수소에너지 관련 촉매·공정 원천기술 이전’등에 대한 연구개발에 전문 인력을 투입, 올해부터 3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해 성과를 도출해낼 전략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탄소감축성장이라는 미래 변화에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 기술개발이 필수적”이라며 “롯데케미칼의 사업역량과 미래 투자 안정성이 한국화학연구원의 연구기술개발과 결합한다면 탄소중립성장 달성을 위한 미래 기반 조성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촉매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연구개발 초기 단계인 과제로, 경쟁력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 확보와 암모니아 기반의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롯데케미칼과 한국화학연구원은 미래 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는 수소의 안전하고 효율적 이송을 위해 암모니아를 활용하고 이를 분해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기반으로, 암모니아 분해 시 이산화탄소(CO2)발생 없는 친환경 촉매 및 반응기 개발에 대한 연구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롯데케미칼은 LINK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지난 1월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해 탄소중립사회 실현과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위한 5건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배터리용 핵심소재로 주목받는 리튬메탈 음극재와 고체 전해질 개발 스타트업 ‘소일렉트’와는 고체 전해질과 코팅분리막 기술을 개발 중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왼쪽)이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과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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