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리그 1위, 18년만의 '대기록' 쓴 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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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아쉽게 토트넘을 넘지 못했던 아스날이 무려 19년만의 대기록으로 EPL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딘 코트에서 펼쳐진 2022-23 EPL 3R 경기에서는 원정팀 아스날이 본머스를 3-0으로 완파, 리그 정상에 섰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지난 2004-05시즌 이래 약 18년만에 리그 개막 3연승을 질주, 리그 테이블 최상단에 오르며 라이벌 팀 맨유(20위), 첼시(8위), 토트넘(2위) 등을 발 아래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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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지난 시즌 아쉽게 토트넘을 넘지 못했던 아스날이 무려 19년만의 대기록으로 EPL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딘 코트에서 펼쳐진 2022-23 EPL 3R 경기에서는 원정팀 아스날이 본머스를 3-0으로 완파, 리그 정상에 섰다.
이날 아스날은 전반 5분과 11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멀티골과 후반 9분 윌리암 살리바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외데고르는 전반 5분 좌측 측면을 뚫어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슈팅을 맞고 나온 공을 밀어넣으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11분에는 우측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어진 공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가브리엘 제주스와 다소 동선이 겹쳤으나 상관 없는 장면이었다.
후반 9분에는 우측에서 전달된 공을 받은 그리니트 자카가 가볍게 공을 밀어줬고, 이를 받은 윌리암 살리바는 부드러운 슈팅으로 연결, 골문 우측 구석을 뚫어내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팀의 네 번째 득점도 나올 뻔 했다. 후반 27분 수비수 사이를 가른 외데고르의 패스가 제주스에게 연결, 제주스가 이를 가볍게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VAR 결과 쇄도하던 제주스 우측 어깨가 수비라인을 미세하게 넘어섰던 관계로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지난 2004-05시즌 이래 약 18년만에 리그 개막 3연승을 질주, 리그 테이블 최상단에 오르며 라이벌 팀 맨유(20위), 첼시(8위), 토트넘(2위) 등을 발 아래 뒀다.
쾌조의 시작을 알렸던 2004-05시즌 리그 최종성적은 첼시에 이은 2위였으며, 이외에도 UCL 16강, EFL컵 8강, FA컵 우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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