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한 '어린이 안심 통학로' 조성..위급상황 자동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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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어린이 안심 통학로' 4곳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뽑혀 확보한 국비 10억원 등 12억9천만원으로 내이동, 교동, 삼문동 시가지 아파트 단지 앞 시내버스 정류장 4곳에 사업을 한다.
밀양시는 내년 4월까지 버스 정류장 4곳을 AI가 있는 스마트복합쉼터(이하 쉼터)로 바꾸는 방법으로 어린이 안심 통학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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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어린이 안심 통학로' 4곳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뽑혀 확보한 국비 10억원 등 12억9천만원으로 내이동, 교동, 삼문동 시가지 아파트 단지 앞 시내버스 정류장 4곳에 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험 상황을 예방한다.
밀양시는 내년 4월까지 버스 정류장 4곳을 AI가 있는 스마트복합쉼터(이하 쉼터)로 바꾸는 방법으로 어린이 안심 통학로를 만든다.
차량과 사람이 가까이 있으면 AI가 CCTV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간격을 측정한 후 쉼터에 달린 모니터에 영상과 함께 문자로 위험 신호를 표출한다.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도와주세요' 등 다급한 목소리가 들리는 등 주변에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CCTV가 즉각 감지해 경찰, 소방에 연락한다.
불법 주차 차량 역시 CCTV가 실시간으로 파악해 이동을 요구한다.
쉼터는 또 에어컨, 난방기가 있어 한여름, 한겨울에는 시민들이 잠깐 쉬는 기능을 갖춘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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