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물' 김종민의 긴장 ('1박2일 4')

최이정 2022. 8. 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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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물' 김종민이 전에 없던 제작진의 아량(?)에 잔뜩 긴장한다.

21일(오늘)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나 홀로 지옥' 특집에서는 자신의 행복을 사수하기 위한 다섯 남자의 처절한 사투가 펼쳐진다.

그러나 '고인물' 김종민은 평소 보지 못했던 제작진의 대인배 같은 모습에 "솔직하게 뭔가 있는 것 같다"라면서 걱정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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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고인물’ 김종민이 전에 없던 제작진의 아량(?)에 잔뜩 긴장한다.

21일(오늘)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나 홀로 지옥’ 특집에서는 자신의 행복을 사수하기 위한 다섯 남자의 처절한 사투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다섯 남자는 환상의 섬 천국도부터 허허벌판 같은 지옥도까지, 서로 다른 목적지로 향해 극과 극 여행을 이어간다. 안타깝게 지옥도로 향하게 된 불운의 주인공은 그늘조차 없는 섬 위에서 힘겹게 구호 물품을 찾아다니는가 하면, 혼잣말로 시간을 보내면서 고독한 사투를 벌이며 역대급 ‘짠내’ 가득한 시간을 보낸다.

반면 천국도로 향한 이들은 커피부터 식사, 물놀이까지 풀코스로 알차게 구성된 바캉스를 즐긴다. 그러나 ‘고인물’ 김종민은 평소 보지 못했던 제작진의 대인배 같은 모습에 “솔직하게 뭔가 있는 것 같다”라면서 걱정한다고. 다른 멤버들 또한 조건 없이 주어진 무한 자유 시간에 불안감을 드러내지만, 어느덧 근심을 잊은 채 꿀맛 같은 힐링을 만끽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천국도’ 멤버들은 제작진이 전한 뜻밖의 소식 때문에 충격에 휩싸인다. 특히 김종민은 또다시 ‘15년 차’의 촉을 발동, 심상치 않은 위기를 직감하고 두려움에 얼어붙는다. 싸늘한 분위기 속에서 ‘천국도’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눈치 싸움을 벌이며 안간힘 쓴다고 해, 이들의 천국 같은 바캉스가 무사히 계속될 수 있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 

/nyc@osen.co.kr

[사진] '1박 2일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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