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적 '두피열' 내려라..모자 착용, 스트레스 해소[알아봅시다]

배민욱 2022. 8.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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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는 자외선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쉬운 부위다.

햇빛에 달아오른 두피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두피에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심할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외선은 두피 온도를 끌어올려 두피의 탄력을 지키는 성분이 콜라겐을 파괴한다.

두피의 온도가 상승하면 모공이 활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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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두피 염증 발생→심하면 탈모로 나타나
자외선 노출 NO…모자 착용 청결 유지도
스트레스는 두피에 열 몰리게 하는 주범

[서울=뉴시스] 탈모.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두피는 자외선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쉬운 부위다. 모발로 인해 통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온도와 습도도 높아지기 쉽다. 햇빛에 달아오른 두피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두피에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심할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머리에 열이 오르면 피지가 과다 분비돼 염증이나 가려움증, 각질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탈모 예방을 위해 두피 열을 내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외선은 두피 온도를 끌어올려 두피의 탄력을 지키는 성분이 콜라겐을 파괴한다. 콜라겐이 줄어들수록 두피의 탄력이 떨어지고 노화가 가속화되기 쉽다. 두피가 노화돼 모발을 붙잡는 모낭의 힘이 약해지면 모발이 평소보다 많이 빠질 수 있다.

두피의 온도가 상승하면 모공이 활짝 열린다. 무더운 날씨에 땀과 피지가 분비되면 모공에 세균이 침투하고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세균은 지루성 두피염, 모낭염 등을 일으켜 모발을 만드는 모낭 세포를 손상시킨다. 염증은 모낭을 훼손해 탈모를 촉진하기도 한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머리를 너무 조이지 않도록 느슨하게 착용하는 것이 좋다. 모자가 땀과 노폐물을 흡수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세탁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 역시 두피에 열을 몰리게 하는 주범이다. 충분한 숙면으로 낮 동안 쌓인 피로와 열감을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워서 잠을 설치는 경우라면 쿨링 기능이 있는 베개와 같은 수면용품을 사용해 수면 적정 온도로 맞춰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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