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서울이 절대 우세라고?..5월의 성남전 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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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기억을 뒤집을 것인가, 이어갈 것인가가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FC서울과 성남FC는 21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33점(8승 9무 9패)으로 8위에, 성남은 승점 18점(4승 6무 16패)으로 12위에 올라있다.
5월 21일 열린 2번째 대결에선 서울 홈에서 성남이 1-0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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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5월의 기억을 뒤집을 것인가, 이어갈 것인가가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FC서울과 성남FC는 21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33점(8승 9무 9패)으로 8위에, 성남은 승점 18점(4승 6무 16패)으로 12위에 올라있다.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직전 경기인 김천 상무전에선 선제 실점을 허용한 뒤 2골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그동안 뒷심,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아쉬움을 보이던 서울이 달라진 모습이었다. 순위를 끌어올린 서울은 내친김에 파이널A 진입까지 노린다. 6위 수원FC와 승점 3점차가 나기에 가시권 안에 들어와 있다.
일류첸코 영입효과가 크다. 올여름 서울 유니폼을 입은 일류첸코는 최전방을 책임지며 팀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 중이다. 득점과 더불어, 최전방에서 버텨주며 공 소유권을 확보하고 연계를 해줘 서울의 공격 파괴력, 전개 완성도를 높여줬다. 조영욱, 팔로세비치, 강성진 등 기동력과 움직임이 좋은 이들이 더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기세, 동기부여 모두 좋은 서울이 성남을 잡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성남은 2연승을 하며 반등의 발판을 다졌지만 곧바로 2연패를 했다. 김천에 1-4로 패한 성남은 수원 삼성에도 1-4로 패하며 2경기에서 8실점을 내줬다. 11위 김천과 승점 8점차가 난다. 기적이 일어나야 자동 강등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외부적인 이슈까지 겹치면서 더욱 흔들리는 성남이다.
마냥 서울은 방심할 수 없다. 통산 전적에서 서울이 밀린다. 41승 43무 45패로 성남이 근소우위다. 최근 10경기 전적도 마찬가지다. 성남이 4승 3무 3패를 기록해 서울보다 더 많은 승점을 얻었다. 이번 시즌 2번 맞대결도 1무 1패로 서울이 밀린다. 5월 21일 열린 2번째 대결에선 서울 홈에서 성남이 1-0 승리를 기록했다. 1명이 없는 상황에서도 서울을 잡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울엔 악몽을 줬고, 성남엔 희망을 줬다. 성남은 5월의 기억을 살려 다시 실낱 같은 희망을 품으려 할 것이다. 서울은 복수를 노려 상승세를 굳힐 생각이다. 한 치도 양보하지 않는 전면전이 예고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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