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사볼까]"대원제약,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실적"

2022. 8. 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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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대원제약에 대해 연말까지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대원제약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3.5% 증가한 1170억원, 영업이익이 127.4% 늘어난 10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감기 환자가 모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호흡기계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구축중인 대원제약에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3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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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대원제약에 대해 연말까지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대원제약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3.5% 증가한 1170억원, 영업이익이 127.4% 늘어난 10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피크아웃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비슷하거나 견조한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며 "코로나19 관련 전문의약품 매출 상승과 감기 환자 확대에 따른 호흡기계 매출이 동반된다면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감기 환자가 모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호흡기계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구축중인 대원제약에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3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호흡기계 관련 매출 증가로 해당 매출 비중은 코로나19 이전인 21~23%로 회복될 전망이며, 건기식과 OTC부문, 만성질환 관련 포트폴리오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원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호흡기계 원외처방액 톱10 중 2개의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다.

강 연구원은 "탄탄한 본업에 추가적인 성장 동력(비만치료제와 고지혈증치료제)은 회사 경쟁력 향상에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극동에치팜(건기식)의 공장 리모델링 비용은 3분기까지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4분기부터는 비용 감소까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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