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x정우성, 이영자와 만나서 발휘된 특급 시너지('전참시')[어저께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 정우성과 이정재가 이영자를 만나 젠틀함과 유머러스함을 동시에 챙겼다.
이영자는 정우성 이정재의 영화 '헌트' 시사회에 초대를 받았다.
앞서 이영자와 송 실장은 이정재와 정우성과 함께 식사를 하며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재는 23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자 연예인들 사진 중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이영자를 꼽은 적이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정우성과 이정재가 이영자를 만나 젠틀함과 유머러스함을 동시에 챙겼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석훈이 등장했다. 이석훈은 교회 오빠 이미지로 소개되었으나 김호영으로부터 저지 당했다. 김호영은 이석훈의 절친. 김호영은 “이영자가 그렇게 말하는 게 너무 걱정이다. 교회 오빠 이미지인데, 나는 욕 몇 번 들은 기억이 있다. 반전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그게 또 반전 매력 아니냐. 팬들이 그래서 더 좋아하실 거다"라고 말했다.
이석훈은 사랑스러운 아들과 사랑하는 아내를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아들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저를 닮았다"라고 말했다. 이런 이석훈의 아들에 대해 김호영은 “호이 삼촌이 우리 아기 옷 한 번 못 사주겠냐아!”라며 전화로 호언장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석훈은 “호영이 형한테 전화하면 기를 얻어요. 기를 얻고 얼른 끊어요. 기가 빨리니까”라면서 반 장난으로 진심 담긴 고마움을 전했다.
이영자는 정우성 이정재의 영화 '헌트' 시사회에 초대를 받았다. 앞서 이영자와 송 실장은 이정재와 정우성과 함께 식사를 하며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재는 23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자 연예인들 사진 중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이영자를 꼽은 적이 있었다. 이영자는 "그때 그래 놓고!"라며 짓궂게 웃는 이정재에게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렸다. 이정재는 문득 이영자가 한창 코미디언으로, 연기자로 무대에 섰던 것을 떠올렸다.
이정재는 “옛날에 히트 쳤던 프로그램들, 다시 한 번 하시죠. 한 번 더 해!”라고 말했고 정우성은 “’금촌댁네 사람들’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전참시' 패널들은 '금촌댁네 사람들'이 이영자가 만든 프로그램인 줄 몰라 놀라워했다. 이영자는 “정말 물어보고 싶었다. 제작자로 갈 건지, 연기자로 갈 건지. 둘 중 하나만 해야 하더라. 배우랑 감독 같이 하는 게 안 힘드냐”라면서 당시 연출가로서의 길을 포기했던 심경을 전하며 이정재에게 물었다.
이정재는 “영화는 목표 지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스태프와 배우가 어깨동무 해서 같이 가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배우와 감독 괴리감 없었냐”라고 물었으나 이정재는 “체력만 떨어지는 거 말고는"라고 말하며 함께 가는 동료에 대해 중요성을 말했다.
한편 이정재와 정우성은 가장 길게 떨어져 본 시간이 한 달 반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정우성은 "서로 바쁘면 오래 못 만날 때도 있다"라면서 가장 오래 못 본 기간이 "한 달 반"이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그게 기냐. 그런데 그렇게 떨어져 있으면 보고 싶어요?”라며 이정재에게 물었다. 이정재는 “아무래도 궁금하죠”라고 말해 이들의 진한 우정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정재는 '헌트'를 찍으면서 정우성이 산삼을 챙겨줬다고 밝혀 감동 넘치는 우정을 한 번 더 자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