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안 해" 김준현-라이머, '천만원' 문어 소유권 분쟁 ('도시어부4')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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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4' 김준현과 라이머가 문어 소유권 분쟁을 펼쳤다.
20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출연진과 트로트가수 설하윤, 조정민이 함께 문어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기는 3.2kg가 넘는 대왕문어를 낚으며 문어 낚시왕 타이틀을 딴 후 가자미 낚시에서까지 선방했고, 파트너인 김준현은 "너가 열심히 해서 아저씨 뱃지 하나 만들어줘라. 조카 덕 좀 보자"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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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도시어부4' 김준현과 라이머가 문어 소유권 분쟁을 펼쳤다.
20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출연진과 트로트가수 설하윤, 조정민이 함께 문어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방송된 (여자)아이들 우기와 미연, 그리고 슬리피가 게스트로 온 가자미 낚시에서는 우기가 또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우기는 3.2kg가 넘는 대왕문어를 낚으며 문어 낚시왕 타이틀을 딴 후 가자미 낚시에서까지 선방했고, 파트너인 김준현은 "너가 열심히 해서 아저씨 뱃지 하나 만들어줘라. 조카 덕 좀 보자"며 기뻐했다.
우기가 계속해서 가자미를 잡자 출연진들은 "그냥 와서 물어준다"며 시샘, 또 "낚시를 정말 좋아하는 거다"라며 우기의 실력을 인정했다. 이에 지켜보던 PD는 "어복이 있다. 용왕의 딸이다"라며 칭찬했다.
이경규는 "용왕은 나 외아들 외에는 없다"라며 시샘했고, 그 뒤로 제작진이 우기에게 비결이 뭐냐고 묻자 "모르겠다. 솔직히 제 위치가 좋은 거 같다. 그거 밖엔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경규는 “그만 잡으라고 해. 여기서 미움 받는다”고 견제, 우기는 "어떻게 해야 하냐. 미워할 것 같다"며 걱정했다. 김준현은 “저 아저씨들 다시 안 본다고 생각하고 하라”고 대수롭지 않게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낚시가 끝나갈 때까지 슬리피는 한 마리도 잡지 못해 우기에게 도움을 청했고, 우기는 “미세한 입질을 놓치면 안 된다”며 원포인트 레슨을 전했다.
한편 라이머는 회식비 천만 원이 걸린 낚시 대결에 한껏 예민해졌다. 앞서 라이머는 이경규의 도발에 전 스태프 포함 한우 회식비를 걸고 재출연했다.
라이머는 "원래보다 스태프가 더 많은 것 같다"며 "안현모에게 회식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았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PD는 전혀 아랑곳 않고 "3등 안에 안 들면 소고기 먹는 거다"라고 약올렸다.
이후 라이머와 김준현은 물 속에서 찌가 겹치며 문어에 대한 소유권 분쟁을 겪었다. 처음 수를 본 건 김준현이었고, 최종적으로 문어를 꺼낸 건 라이머여서 더 복잡했다.
이경규는 "무게를 잰 다음에 반반하라"고 조언했으나 라이머는 "선배님께서 회식비 제안하시고는 이렇게 하시면 안 되죠. 저는 인정 못해요"라며 격렬하게 저항했다.
그런가하면 게스트로 출연한 조정민은 "좋아하면 안 된다"라며 흥분하지 않고 천천히 집중해 랜딩 집중, 안정적인 컨트롤로 돌문어를 잡았다. 그를 본 이덕화는 "오늘도 준현이는 공짜뱃지를 손에 넣겠다"고 예상했다.
조정민은 자신이 잡은 문어를 들고 '레디 큐'에 맞춰 세리머니를 보였다. 그러자 조정민 손아에서 저항감 없이 흔들리던 문어는기절했는지 축 늘어졌다. 조정민과 한 편인 이태곤은 "역시 조정민"이라며 감탄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도시어부4'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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