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남 "남편 '아내의 유혹' PD, 여자관계? 언제나 믿어"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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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이 남편에게 신뢰를 보였다.
8월 2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이종남은 남편 오세강 PD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날 이종남은 "남편이 드라마 피디로 참 잘나갔다. 조폭 두목 같은 분위기가 있어서 힘을 주고 살았다. 그런데 이제 오세강이 아니야, 나는 오세약이야. 개과천선했다면서 한숨을 쉬더라. 그 말이 웃겼는데 돌아서니 머리에 남더라"고 나이가 들며 남편의 변화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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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이 남편에게 신뢰를 보였다.
8월 2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이종남은 남편 오세강 PD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날 이종남은 “남편이 드라마 피디로 참 잘나갔다. 조폭 두목 같은 분위기가 있어서 힘을 주고 살았다. 그런데 이제 오세강이 아니야, 나는 오세약이야. 개과천선했다면서 한숨을 쉬더라. 그 말이 웃겼는데 돌아서니 머리에 남더라”고 나이가 들며 남편의 변화를 말했다.
이어 이종남은 “남편이 지금은 퇴직을 하고 후배 제작사에서 같이 일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후배가 저 쪽에서 오면 인사를 하게 된다더라. 한 때 너무 강하게 잘난 척하고 세게 살았지만 반평생 그렇게 살았으니 남은 반평생 부드럽게 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우 선우은숙은 “내가 참 좋아했던 감독이다. 조감독부터 하다가 이종남과 잘 인연이 돼서 부부가 됐다. 연출도 잘하고 카리스마도 있고 멋쟁이 감독님이었다”고 이종남 부부에 대해 말을 더했다. 최은경도 “반은 세게 살았으니 반은 약하게 살아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이종남의 말에 공감했다.
박수홍은 “감독과 배우가 만나면 나를 캐스팅하던 사람이라 어쩔 수 없이 그런 게 있지 않냐”고 질문했고 이종남은 “절대 아니다”고 부인했다. 함익병은 “의사하고 간호사가 살면 누가 이길 것 같냐. 집에서는 간호사가 이긴다”고 예를 들었다.
최홍림은 “‘아내의 유혹’ 최고시청률 찍고 난리 났다. 그 정도면 여자관계로 싸운 적 없냐”며 남편이 인기 PD라 여자관계로 속 썩인 적은 없는지 질문했고 이종남은 “저는 언제나 믿는다”고 답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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