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즘 아이브 컴백→'만능열쇠' 키는 노래 안 들어도 정답(놀토)[어제TV]

이슬기 2022. 8. 2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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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만능 열쇠 키가 또 한 번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8월 2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는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안유진, 레이, 이서가 출연했다.

그러나 정작 아이브 멤버들은 모두 광활한 받쓰판을 공개했고 이서는 '꼴듣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안유진은 직속 선배를 의식한 듯 받쓰판에 '선배님 안녕하세요. 아이브입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써냈고 최초 받쓰 사과문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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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놀라운 토요일' 만능 열쇠 키가 또 한 번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8월 2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는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안유진, 레이, 이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서 아이브는 세 번째 싱글 앨범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놀토' 멤버들은 '러브 다이브'가 여전히 음원 차트에서 빛을 보고 있는 와중 또 새 앨범이 나온다는 것에 놀랐다. 안유진은 "'러브 다이브'가 어두운 느낌이라면 이번에는 밝고 귀여운 느낌이다. 하지만 나르시시즘 세계관은 계속 가져간다"고 설명해 기대를 모았다.

이어 안유진은 3주 만에 재출연으로 '놀토' 식구들의 환영을 받았다. 레이는 "저는 한국말 잘해서 별명이 김레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 이서는 무려 중학교 3학년인 2007년 생으로, 동창이 신동엽의 딸이라 밝혀 남다른 인연으로 웃음을 줬다.

이날 소고기 튀김 덮밥이 걸린 1라운드 문제는 펭수, 타이거JK, 비지 (Bizzy), 비비(BIBI)가 함께 노래한 '펭수로 하겠습니다'였다. 레이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나와서 따로 찾아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아이브 멤버들은 모두 광활한 받쓰판을 공개했고 이서는 '꼴듣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안유진은 기지를 발휘해 힌트를 듣고 “남극 펭에 빼어날 수”라고 가사를 맞추는 등 센스를 발휘했다. 이후 “’이렇게 편할 수가 없어’가 무슨 말이야?”라며 혼란에 빠진 말에도 유진은 “자기애를 담은 곡이라고 했으니까 ‘빼어날 수’ 라임에 맞춰 ‘이렇게 태어날 수가 없수’ 아닐까요?”라는 의견도 냈다. 넉살은 “유진 씨가 정말 똑똑하신 거 같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완전한 문장을 완전한 건 만능열쇠 키였다. 그는 멤버들이 낸 의견을 종합하고 불확실한 글자들을 분석해 오답수 확률을 계산했다. 오답 수에 따라 발생하는 틀린 글자와 예측 정답을 제시한 것.

키의 분석을 바탕으로 '놀토' 멤버들은 힌트를 적극적으로 활용, 정답으로 향하는 걸음을 빨리 했다. 다만 박나래는 "한해 씨는 키가 하는 이야기가 어지러워서 찬 바람 쐬고 싶다 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2차 받아쓰기 곡으로는 아이브의 직속 선배 몬스타엑스의 '리빙 잇 업'이 출제됐다. 안유진은 직속 선배를 의식한 듯 받쓰판에 ‘선배님 안녕하세요. 아이브입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써냈고 최초 받쓰 사과문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가장 큰 활약을 펼친 것은 한해와 키였다. 먼저 한해는"아이브가 왔으니까 다이브겠지"라며 핵심 단어를 잡아내 모두의 감탄을 이끌었다. 추측으로 작사를 해, 핍박을 받던 과거와는 달라진 위상이 빛났다.

마무리는 키가 담당했다. 키는 유추만으로 낸 의견이 정답인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긴 것. 마지막 3차 시도서 듣지도 않고 '빛을 내는'을 '빛이 나는'으로 잡아냈다.

(사진=tN '놀라운 토요일'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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